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달러 (문단 편집) ==== 금환 화폐와 불환 화폐 ==== 1949년, 2차 대전의 후유증으로 폭사한 [[영국]]의 [[파운드 스털링]]을 대신해 [[금본위제도|브레튼 우즈 체제]](Bretton Woods system, BWS) 가동을 선언하며 [[기축통화]] 자리를 뺏어왔다. 이는 직결 형태의 [[금환]] 화폐 등장을 의미했고, '''[[금]] 1[[온스]] = USD 35'''로 고정했다. 그러나 1933년 이전에 실시했던 [[금본위제]]와는 달리 민간은 금으로 교환할 수 없었고, 국가 간의 거래에서만 가능했다. || [[파일:attachment/us20gold.png|width=100%]] || || [[파일:attachment/1933or2.jpg|width=100%]] || 1933년 이전에는 위처럼 생긴 20달러짜리 화폐를 들고 미국 은행에 가면, 아래처럼 생긴 20달러짜리 금화로 바꿔주었다. 헌데 재밌는 사실이라면, 사진에 있는 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1933_double_eagle|1933년 발행 20달러 금화]]는 '''실제 유통되지 않았다.''' 정확히는 44만 5,000개 정도 제조는 했는데 당시가 하필 [[세계 대공황]] 시절이라 유통되지 않았고 관계자들이 빼돌린 몇 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되었다. 그래서 수집가들에게 거래되는 가격이 같은 양의 '''금 따위'''하고도 비교도 안 되게 비싸다. 2002년 무려 759만 달러,2021년 경매에서는 무려 1,887만 달러에 팔렸다. 참고로 10달러도 같은 이유로 1933년도가 엄청 귀하다. 당시 둘의 가치는 '''완전히 똑같았다.''' 이걸 [[온스]]로 환산하면 약 1.06온스로, 그램으로 환산하면 약 30g이다. 일단 20달러 금화는 10달러의 정확히 2배인 33.431g 정도이고 주화가 순금이 아니고 금 90%이기 때문에 33.431g에 0.9를 곱해 계산해야 정확한 금의 함량이 나오는데 이렇게 계산해 나오는 금의 함량은 대략 30.08g 정도가 되고 당연히 10달러는 그 절반인 15.04g 정도가 순수 금 함량이 된다. [[2017년]] 11월 기준 금 30g의 시세는 약 1,239달러로, 한화로 환산하면 '''138만 2,000원이다'''. [[인플레이션]]을 고려해도 같은 20달러짜리인데도, 지폐에 비해 엄청난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. 단 이런 금화는 상당히 레어템인지라, 수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. 그냥 녹이는 것보단 경매에 내놓는 게 좋다. 1,000달러는 가볍게 넘어간다지만 사실 사용하지 않은 주화와 일부 연도를 제외하면 같은 양의 금값과 별로 차이는 없다. 이 시기의 지폐를 가지고 있는 경우, 법률 개정 이전에는 바꿀 수 있었으나 수정된 현시점에서는 당장 금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해도 바꿔주지 않는다. 금으로 바꿔 줄 의무가 폐지되었기 때문. 하지만 경매에 내놓으면 가치는 꽤 있다. 1933년에 [[대공황]]을 극복하기 위해서 금 [[태환]] 기능을 중단해서 불환 지폐가 되었다가, [[금본위제도|브레튼 우즈 체제]] 때 [[금본위제]]가 부활해서 민간인은 달러를 금으로 바꿀 수 없었지만, 국가 간의 거래에서는 가능하였다. 그러다 1971년, [[리처드 닉슨]] 대통령이 이른바 [[닉슨쇼크]]라는 사건을 터뜨리면서 금과의 연동은 폐지되어 불환 화폐가 되어 버렸다. 불환으로 변경 이후 사실상 '''98%'''에 가까운 가치폭락을 보여 주었다. (2010년대 초, "USD 1382/금 1온스") 그러나 [[파운드 스털링]]이 [[기축 통화]]의 자리를 탈환하지는 못했고, 그대로 미국 달러가 유지하고 있다. 미국의 경제 규모와 금융시장에서의 상대적 우위는 여전했기 때문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